사회복지단체 간부가 여고생 성폭행 미수

사회복지단체 간부가 여고생 성폭행 미수

기사승인 2009-09-07 12:33:00
[쿠키 사회] 충북 제천경찰서는 7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고생에게 후원을 약속하며 유인한 후 성폭행 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모 사회복지단체 임원 김모(49) 씨를 구속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일 오전 1시쯤 이모(16) 양에게 “내가 장학금을 주는 학생들이 집에서 함께 살고 있으니 한번 방문해 달라”며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성폭행하려다 이양이 반항하자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자택에서 지인들과 대책을 상의하고 있던 김씨를 긴급체포했다.제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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