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체신청(청장 이규태)는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우편수취함을 달아주기 위해 부산 남산동 침례병원에서 금정우체국(국장 장헌역), 해운대우체국(국장 최도철) 등과 ‘사랑의 우편수취함 무료제공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침례병원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할 사랑의 우편수취함 4000개를 제작해 금정우체국과 해운대우체국에 무료로 기증하고, 이들 우체국에서는 우편수취함을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달아주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금정구와 해운대구에 살고 있는 지역주민에게 우편수취함이 무료로 보급되며, 우체국은 쾌적한 우편환경을 갖추게 되어 보다 더 나은 우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침례병원 이동열 병원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우편수취함 기증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기업과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