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美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친환경 에너지 개발 돌입

인천대―美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친환경 에너지 개발 돌입

기사승인 2009-09-23 17:08:02
[쿠키 사회] 노벨상 수상자 11명을 배출한 세계적인 종합연구소인 미국 로렌스버클리 국립연구소(LBNL)가 인천대와 손잡고 앞으로 10년내 시장규모가 400조원에 달하게 될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돌입한다.

LBNL의 조지 스무트 박사(UC버클리 물리학과교수)는 23일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 인천대와 송도캠퍼스내 연구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친환경에너지 개발에 본격 나서겠다”고 밝혔다.

2006년 노벨물리학 수상자이기도 한 스무트 박사는 “바이오연료, 풍력발전, 태양열발전 등 3대 친환경에너지의 시장규모는 지난해 1159억달러(약 141조원)에 달했다”면서 “시장규모는 2018년에는 3251억달러(약 40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무트 박사는 또 “인천대와 LBNL은 친환경에너지 뿐 아니라 화학합성생물분야, 우주개발, 분자가속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LBNL 한국연구소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 설립되며, 오는 2012년 공식적으로 문을 연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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