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센텀시티,부산국제영화제에 2억원 후원

신세계센텀시티,부산국제영화제에 2억원 후원

기사승인 2009-09-29 14:07:00
[쿠키 사회]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센텀시티(점장 박건현)는 다음달 8∼16일까지 진행되는 부산국제영화제(PIFF)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공식 참여하기로 하고 2억원의 후원금 전달과 함께 점내 시설물을 영화제의 각종 행사를 위한 장소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7층의 CGV가 PIFF 공식 상영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9층 문화홀을 공식 기자회견장과 세미나실로, 이벤트홀을 프레스센터로 활용하는 등 행사 기간 동안 점내 시설물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상영작 출연배우들의 무대인사와 인터뷰 등이 진행될 경우 포토월과 레드카펫이 마련된 1층 센텀광장을 통해 관계자가 이동, 이용객들은 매장 곳곳에서 쇼핑과 함께 가까이서 영화배우를 볼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센텀시티는 이번 영화제를 기념해 ‘부산국제영화제 축하, 해피 세일’을 기획, 부산을 찾는 국내외 영화인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카이파크에서는 매일 저녁 릴레이 이벤트를 마련해 영화 OST, 클래식 등의 야외 음악회를 개최하고 아리랑 파티 공연을 선보이는 등 시민들에게 도심속 자연공원에서 야경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갤러리에서는 PIFF기념 특별전을 가져 영화인을 모델로한 사진, 영화 스틸, 영화인이 촬영한 사진작품 등을 전시한다.

한편 신세계센텀시티는 앞으로도 이러한 메세나(기업의 문화활동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공헌도를 높이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산업을 적극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포함해 부산비엔날레와 해운대 모래축제, 해운대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행사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점내 갤러리와 문화홀을 운영, 국내외 유명 미술작품 전시와 전문 공연을 유치하는 등 3월 오픈 이후 그동안 10억여원을 들여 문화예술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건현 점장은 “이번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세계 최대 백화점 신세계센텀시티’를 확실히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메세나활동을 통해 문화예술산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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