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청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와 한·일 해상치안기관간의 상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한 합동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국제 해사기구 수색구조 협약에 따라 한·일간 해양사고 대응역량 강화와 수색구조 협력관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공해상에서 조난자 발생 상황을 가상해 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1500t급 경비함정 1척과 헬기 1대가 동원되며 일본 제7관구 해상보안본부의 3100t급 순시선 1척, 헬기 1대가 훈련에 참가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인근 국가 해역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등 공동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이정포 청장은 “한·일 공해상에서 해양사고 발생시 일본 해상보안청과의 수색구조 협력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해상치안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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