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복단지 성공 추진 대토론회 개최

오송 첨복단지 성공 추진 대토론회 개최

기사승인 2009-10-15 16:57:00
[쿠키 사회] 충북도에서 주최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도민 대토론회’가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정우택 충북지사,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대표 등 도내 경제전문가, 교수, 기업인, 충북경제포럼 회원, 도정배심원, 여성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토론회에서 이경기 충북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은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려면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을 짓고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을 유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첨복단지 유치와 충북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연구개발, 임상시험, 인·허가, 생산유통시설이 집적화하는 오송 첨복단지를 의료산업, 바이오·신소재 산업 등 내륙첨단산업벨트 내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병규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은 ‘첨단의료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언’이라는 발제에서 “국내 연구개발 능력 보유 제약사의 연구소와 해외 R&D(연구개발) 센터유치 노력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으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연계고리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류한호 삼성경제연구소 상무, 이상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팀장, 이형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본부장, 정영복 산업기술시험원 본부장 등이 오송 첨단의료단지
추진 방향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박철용 충북개발연구원장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대안은 무엇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대안 모색과 함께 오송 첨복단지 유치를 계기로 충북도의 확대발전 전략은 무엇이 될 것인가를 논의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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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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