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더이상 여성 전유물 아니다

요리 더이상 여성 전유물 아니다

기사승인 2009-11-18 16:56:01
[쿠키 사회] “우리도 요리 배워요.”

충북 음성군이 18일 음성여성회관에서 친서민 시책의 하나로 농촌총각, 남성 혼자 자녀를 키우는 부자가정, 독신남성, 요리를 배우고 싶어하는 남성 등을 대상으로 건강한 상차림과 화목한 가정을 위한 ‘행복 남성 요리교실’을 개강했다.

요리교실에 수강을 신청한 남성은 모두 25명으로 이들은 내달 15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여성회관 3층 교육장에서 한식조리의 기본인 밥, 찌개류, 반찬 등 요리 실습교육을 받는다.

이날 수강생들은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실습용 앞치마를 두르고 밥 짓기와 닭찜, 배추겉절이, 고추볶음 등 각종 요리실습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날 수업에 참가한 수강생들은 내 가정의 건강식단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아직은 서툴지만 체계적으로 요리를 배워보니 조금씩 자신감이 생긴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군 관계자는 “친서민 시책으로 추진하는 이 요리교실을 수강생의 호응도에 따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871-3281 주민생활복지과 여성가족담당 이재옥. 음성=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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