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충청대학교는 스포츠외교과의 오노균 교수가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전문서적과 각종 자료집 등 1000점을 학교에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오 교수가 기증한 서적 등에는 2002년 6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체육학자간 학술회의 관련 자료와 충청대가 1998년부터 주최하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추진 자료, 충청대 태권도 시범단의 해외활동 자료집, 태권도 관련 전문서적, 교양서적, 논문집 등이 포함돼 있다.

1997년 충청대 스포츠외교과 교수로 임용된 오 교수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태권도 보급에 힘써왔다. 오 교수는 이번 학기를 마친 뒤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청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