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동안 부산우체국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우체국 내외부를 동화 속 산타마을처럼 따뜻하고 정겨운 분위기로 꾸몄다.
이어 21일 오전10시 산타 집배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퍼레이드 행사를 갖고 산타 집배원들이 인근 마리아수녀원을 찾아 원생들에게 사랑의 산타 선물을 전해주고, 중·서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쌀, 내의, 생필품 등 따뜻한 겨울나기 선물을 배달한다.
또 창구 직원과 안내 도우미들이 산타복장을 착용하고, 산타와 즉석사진 촬영 증정, 산타 매직 게릴라 투어, 견학 어린이 기념품 증정, 우편물에 산타스탬프 날인, 크리스마스 이브(24일) 산타할아버지 선물배달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허혁 부산우체국장은 “산타우체국 행사가 연말연시 소외된 불우이웃과 우체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꿈과 희망, 사랑을 전해주고 지역 사회가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