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작전사령부, 기지이전후 첫 송년음악회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이전후 첫 송년음악회

기사승인 2009-12-16 20:29:02
[쿠키 사회]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박정화 중장)는 22일 오후 7시30분 부산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송년 음악회는 해군작전사령부가 지난 2007년 12월1일 진해에서 부산으로 이전후 처음으로 부산 시민들을 위한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그동안 해작사 각 부대, 함정별로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히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해왔던 성 프란치스꼬의 집 등 9개 사회복지시설 장애우와 소년소녀가장 등을 초청해 장병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는 관악부문에서 국내 정상급으로 평가받는 해군본부 군악대(지휘 소령 박준형)의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4번 ‘피날레’등 클래식 연주와 함께 지역 내 유명 성악가인 테너 김지호(경성대),
교수와 소프라노 박현정(신라대) 교수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 사회는 드라마 ‘로망스’의 주인공 출신의 국방부 연예병사 김재원 일병과 전 KBS MC 손은아씨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초대가수로는 ‘날 울리지 마’, ‘그대만 보며’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가수 이정(본명 이정희·해병1080기)이 우정 출연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해군과 해병대의 끈끈한 전우애를 과시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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