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0)의 공식 포스터가 확정됐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국제광고제의 얼굴인 공식 포스터에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제작한 작품 ‘Shine like a Star’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직위 이의자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를 위해 모여들 광고계의 수많은 별들을 표현한 포스터의 모습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광고제의 성공을 예감한다”고 올해 포스터의 선정 이유를 밝혔다.
포스터를 디자인 한 이노션의 아트 디렉터 윤주희씨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다섯 개의 꼭지점과 여섯 개의 점을 가진 큰 별은 5대양과 6대주를, 흩뿌려진 별무리들은 부산 해운대의 아름다운 모래사장과 광고계의 수많은 별들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각 획의 끝부분이 동그랗게 강조된 부산국제광고제 한글체는 별자리를 형상화한 것”이라며 “밝게 빛나는 별의 느낌에 충실하기 위해 짙은 배경색에 밝은 라임컬러로 포인트를 줬다”고 밝혔다.
세계최초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컨버전스(융합)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는 영상문화도시 부산의 위상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특히 조직위는 올해 광고제 기간 동안 야외행사를 더욱 확대 개편한 ‘비치 애드 나이트(Beach AD Night)’를 운영할 계획이며 부산 해운대 등지의 야외전시회도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축제로 거듭나게 한다는 계획이다.
광고제 출품을 원하는 전 세계의 광고인이나 광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및 대학생은 누구나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www.adstarsfestival.org)를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무료이며 출품 마감은 6월 15일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