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부평동 국제시장에 250여㎡ 규모 전시판매장을 차려놓고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루이비통·샤넬 등 가짜 해외명품 가방과 지갑 등을 판매한 혐의다.
해경은 김씨를 상대로 실제 판매한 가짜 명품 규모를 조사하는 한편 가짜 명품의 밀수입 및 유통경로 등에 대해 수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체결 문제로 자국의 상표권 보호에 대해 주시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국익차원에서 지적재산권 및 상표권 보호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