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바다목장 사업의 해역별 연구개발사업, 어장조성(인공어초)사업, 자원조성(종묘방류)사업, 해양친수공간조성사업, 지원사업 분야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지자체 및 어업인들에게 설명한다.
올해 바다목장사업은 총사업비 173억원으로 어획 실태·생물학적 조사와 개체군 자원을 평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25억1000만원, 수중테마관광 어장 조성을 위한 인공어초사업 등 ‘어장조성(인공어초)사업’에 52억, 감성돔·강도다리 방류 등 13종의 ‘자원조성(종묘방류)사업’에 15억, 해역별 체험관 실시 및 설계 4건 등 ‘해양친수공간조성사업’에 64억, 그리고 실시간 수중영상시스템 시설 및 전남바다목장 다큐멘타리 제작 등 ‘기타 지원사업’에 16억9000만원이 사용된다.
이번 설명회는 바다목장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지난해 해역별 바다목장 인공어초 시설사업, 수중테마공원 조성사업, 바다목장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운영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관한 추진 결과에 대해 지자체 및 어업인에게 보고하고, 향후 바다목장사업의 효과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할 계획이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국가정책사업인 바다목장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 어업인의 주인 의식 고취가 매우 필요하다”며 “바다목장 해역의 지속적 이용 및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며, 바다목장사업의 취지에 대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