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모션은 입체 애니메이션 제작과 라이드 필름 제작을 주요 사업 아이템으로 하고 있다.
교과부는 올해 학교기업으로 대학 13곳, 전문대 21곳, 전문계고 19곳 등 모두 53개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학교기업에 대학은 매년 2억5000만∼3억원, 전문계고는 매년 1억2000만∼1억5000만원을 최대 5년 동안 지원받는다. 지원금은 학교기업 직원 인건비, 현장실습비, 시설기자재 구입비,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입체 애니메이션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영상 매체로 할리우드에선 2009년 한해에만 15편의 장편 입체 애니메이션을 출시했으며, 라이드 필름은 전 세계 7000여개 전문 극장이 있는 반면 아직 라이드 필름의 수가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라 사업성이 높은 부분이다.
김기홍 교수는 “애니모션은 입체영상과 라이드 필름 기술 집중 개발과 실무 제작을 통해 전문 인력양성과 경험을 축척시켜 세계적인 입체영상 전문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서대 관계자는 “학교기업 애니모션이 지원을 받음으로써 실무 산학 중심의 교육과정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다”고 평가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