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연구진, 민간지원단, 행정지원단 등 60여명의 사회복지전문가들이 참석해 2011∼2014년 부산사회복지 추진방향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고,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추진단으로서의 상호협력을 다짐한다.
지역사회복지계획수립 연구진은 한국사회복지학회장인 부산대 사회복지학과 류기형 교수를 비롯해 김수영 김종윤 이기영 유동철 김종건 이찬희씨 등 복지학계와 행정전문가로 구성됐다.
행정지원단은 부산시 복지건강국과 여성가족정책관실을 비롯한 복지 분야 담당자들이 주를 이루며, 민간지원단은 사회단체 및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자로 구성된다.
이번 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비전과 미래상에 따라 올 상반기에 수립될 부산시 16개 구·군의 지역사회복지계획을 통합조정해 저소득층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아동·청소년복지, 여성가족복지, 지역사회복지기반조성, 사회복지전달체계 등의 복지부문별 복지계획과 계획 실현을 위한 행·재정계획의 내용 등을 담을 예정이다.
또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사회복지시설 및 재가복지에 대한 장단기 공급대책, 복지자원의 조달 및 관리, 사회복지서비스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제공, 지역사회복지관련 통계 수집 및 정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관한 발전적 대안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연구진은 4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후쿠오카시를 방문해 복지계획수립에 관한 자료를 벤치마킹 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