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관은 연면적 6505㎡에 지상 7층 규모로 105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2인실 144실, 1인실 24실, 가족형 6실로 총 174실에서 31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시설과 공동세탁실, 행정실, 다목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밀양캠퍼스가 경암반 지역임을 감안, 토목공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형을 고려한 필로티 구조로 건립했으며, 기숙사 원생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전면과 필로티에 휴게공간을 확보했다.
부산대는 밀양캠퍼스에 청학관을 건립에 따라 기존 기숙사 비마관·매화관과 함께 밀양캠퍼스 재학생의 36%인 732명을 수용, 밀양캠퍼스의 나노·바이오 분야 특성화를 위한 면학 분위기 조성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6년 3월 밀양대와 통합한 부산대는 밀양캠퍼스의 학생과 연구원들에게 안정적인 교육·연구 활동을 위한 기숙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기숙사 옆에 신축 기숙사 청학관 건립을 추진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