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서부보호관찰소(소장 윤광원)는 장애인과 독거노인 및 복지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경남 밀양시 오순절평화의마을 장애인들의 생활관에 사회봉사명령자들이 도배봉사를 한다고 1일 밝혔다.
도배기술과 실내 인테리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7명이 투입되는 이번 봉사활동은 9일까지 30여개의 방을 수리하게 된다.
오순절평화의마을에는 1만㎡부지에 무의탁 심신 및 지체 장애우 330여명이 신부, 수녀, 직원들의 보살핌 속에 생활하고 있다.
벌금을 미납한 이모(45)씨는 “도배는 처음해보는 거라 허리와 어께 등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만은 날아갈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