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부산도시철도 부암역과 바로 연결되면서 부산 교통 중심지인 서면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접근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 온 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관상동맥조영술 1만례, 관상동맥중재술 4000례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가진 오일환(심장내과) 센터장과 오랜 경력의 심혈관 전문의료인력으로 구성된 심혈관센터팀을 구성했다. 특히 일본 내 심혈관센터 장비 시장점유율 70%에 이르는 도시바사의 최신 심장혈관촬영기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뛰어난 영상을 구현함은 물론 24시간 심혈관 시술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볼케이노사의 심장혈관초음파와 심장초음파, 운동부하심장검사기, 24시간 생활심전도검사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온종합병원 심혈관센터는 환자의 편의와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최첨단의 심혈관센터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다.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 2위로 꼽히는 심혈관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질환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인구의 증가로 심장질환자의 수가 급증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심혈관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치료만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최근 심혈관질환자들을 위해 부산지역 3개 대학병원을 응급심장질환 특성화 센터로 지정했지만 부산·경남권에서 발생하는 응급심장질환자의 치료를 하기에는 여전히 전문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편이다.
오 센터장은 “심혈관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검사와 치료가 중요하다”며 “온종합병원의 최신 장비 및 첨단 시설은 응급심장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