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걸그룹 카라가 국내 가요계 정상권에 오른 가운데 일본에서도 인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본 유니버셜뮤직 재팬과 계약을 체결한 카라는 일본판 패키지 앨범 ‘스페셜 프리미엄 박스 포 저팬’(SPECIAL PREMIUM BOX FOR JAPAN)으로 28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7위에 안착했다. 이러한 인기를 입증하듯 유니버셜 뮤직 재팬에는 카라의 향후 일정과 방송사 섭외 등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의 스페셜 앨범에는 국내에서 발매했던 정규1집 ‘브레이크 잇’(Break It), 미니 1집 ‘락 유’(Rock U), 미니 2집 ‘프리티 걸’(Pretty Girl), 스페셜 에디션 ‘허니’(Honey), 정규 2집‘워너’(WANNA) 등 5장의 앨범과 ‘프리티 걸’ ‘허니’ ‘워너’ 일본어 버전까지 총 6장의 음반이 담겨져 있다. 일본 팬들을 위한 일본어 가사집도 수록되어 있다.
미국 헐리웃보울 ‘한인음악대축제’ 공연차 29일 미국으로 출국한 카라는 내달 5일 귀국한다. 이후 일본으로 넘어가 8일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8000여 팬들과의 악수회를 가지며, 9일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홀에서 공식 팬클럽 창단식을 진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