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일밤’에 목숨 걸었다…“연말 대박 확신”

박명수, ‘일밤’에 목숨 걸었다…“연말 대박 확신”

기사승인 2010-05-04 19:12:00

[쿠키 연예] 방송인 박명수가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주말 예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 코너 ‘뜨거운 형제들’의 향후 선전을 자신했다.

박명수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경영센터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버라이어티쇼 ‘우아한 인생’(연출 이윤화)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발표하던 중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뜨거운 형제들’을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다. 현재 ‘일밤’에 목숨을 건 상태”라고 힘주어 말하며 “탁재훈, 김구라 등 출연자들과 함께 열심히 하면 연말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뜨거운 형제들’에 함께 출연 중인 박휘순도 “촬영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고 프로그램의 구성도 잘 된 것 같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이길 수 있을 거라 충분히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MBC 파업 및 천안함 사건으로) 방송이 1회 밖에 나가지 않아 시청자께 프로그램의 매력을 확실히 각인을 시켜드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뜨거운 형제들’은 지난 3월28일 5.3%(TNms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2’(5월2일 7.2%)와 KBS2TV ‘해피선데이’(5월2일 23.3%)에게 무너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우아한 인생’을 통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방송 속 모습처럼 평소에도 독설을 퍼부으며 살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실제로는 우아한 인생을 살고 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줄 것”이라며 “한 발 더 나아가 세련된 디자인의 승용차를 끌고 멋진 의상을 구입해 입는 것처럼 유행의 선두주자라면 누구나 꿈꿀 수 있는 세상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명수, 박휘순, 유세윤, 마이티마우스의 쇼리J가 MC로 활약하는 ‘우아한 인생’은 패션, 푸드, 회화, 유혹의 기술,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버라이어티 쇼로, 4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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