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부산 기장군 기장읍 국립수산과학원내 수산과학관은 ‘어촌의 향기로 되살아난 닥종이 인형전’을 다음 달 27일까지 연다고 10일 밝혔다.

부산교육대 평생교육원의 후원으로 준비된 인형전에서는 닥나무 껍질로 만든 우리의 전통 한지인 닥종이를 이용해 우리 어촌풍경을 담아낸 작품 9점이 선보인다.

작품은 염전, 자갈치 아지매, 조개 캐는 아낙네, 고기잡이 어촌 풍경, 독도 풍경, 1.6m 크기인 대형 닥종이 해마, 펭귄 마을 등 어촌과 바다 풍경을 담았다.

수산과학관 관계자는 “닥종이 인형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어촌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은 작품들이 선보여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