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용계동’ 잇는 도안대로 양방향 모두 개통

대전 ‘관저동~용계동’ 잇는 도안대로 양방향 모두 개통

1·3구간 이어 마지막 남은 2구간 1.9km… 서남부 교통흐름 개선 기대

기사승인 2024-11-15 09:45:34
대전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도안대로 2구간 1.9km 도로가 개통됐다. 대전시

대전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5.7km의 도안대로 3개 구간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2구간 1.9km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도안대로 양방향이 15일 완전 개통됐다.

대전시가 이번에 개통한 2구간은 도안대로의 마지막 잔여 구간으로 서구 관저동 원앙마을 1단지부터 유성구 용계동까지 연장 1.9km로 총사업비 1400억 원이 투입됐다. 

2구간은 당초 2017년 7월 공사에 착공해 2023년 12월에 개통할 계획이었으나 손실보상 문제 및 인근 공동주택 개발지로의 특별공급 등을 통한 이주대책 수립 과정, 중요문화재(미이라) 출토 등으로 계획보다 시공이 늦어졌다. 

대전시는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 지난해 12월에 왕복 4차로를 부분 개통하고, 왕복 6~10차로 공사를 이번에 마무리했다. 

도안대로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서구 관저동과 유성구 용계동 간 이동 시간 단축은 물론, 진잠네거리, 가수원네거리 등 주변 교차로의 교통 혼잡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서남부지역 도안대로 건설은 서구 관저네거리부터 유성구 유성네거리까지 총연장 5.7km를 3구간으로 나눠 추진됐다. 1구간은 서구 관저네거리에서 원앙마을 1단지까지 1km 구간으로 2011년에, 3구간은 유성구 용계동에서 유성네거리까지 2.8km 구간으로 2012년에 개통한 바 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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