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 칠성파 두목 이강환 영장 재신청

부산경찰, 칠성파 두목 이강환 영장 재신청

기사승인 2010-05-14 16:50:01
[쿠키 사회] 부산 연제경찰서(서장 변항종)는 전국 최대 폭력조직인 칠성파 두목 이강환(6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부산 건설업체 대표 A씨를 위협해 3억9500여만원을 빼앗고 감금·폭행한 혐의로 지난달 7일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수사 보완을 이유로 이씨를 석방했다.

경찰이 재신청한 영장에 따르면 이씨는 2005년 6월부터 2007년 3월까지 8차례 A씨를 협박하거나 공갈로 위협해 1억80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완수사를 통해 1차 영장신청 때 3억9500만원이었던 갈취금액 가운데 입증자료가 있는 1억8000만원만 적용했고, 감금·폭행 혐의는 제외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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