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걸밴드 ‘스토리셀러’,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가요계 도전’

실력파 걸밴드 ‘스토리셀러’,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가요계 도전’

기사승인 2010-05-14 19:29:00

[쿠키 연예] 여성 4인조 스토리셀러가 미니앨범 ‘슈퍼 걸스’(Super Girls)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스토리셀러가 직접 작사·작곡한 타이틀곡 ‘슈퍼걸’은 락에 디스코를 접목해 경쾌한 리듬이 돋보인다. 스토리셀러는 인도네시아의 인기가수 기타 구타와(Gita Gutawa)의 곡을 리메이크한 ‘아이오’(Aio)를 작사·편곡했고, 보컬 빈나의 애절하고 감성적인 목소리를 담은 ‘피에스 러브 이즈’(Ps. Love is)에서는 편곡으로 참여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곡인 ‘올레’(Ole)도 작사·작곡·편곡했다.

빈나(보컬), 노지(기타), 호박(베이스), 하늘(드럼)로 구성된 스토리셀러는 인디씬에서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 밴드로 라이브 공연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스토리셀러는 지난해 ‘멜론뮤직어워드’ 오프닝에서 D.G 밴드라는 이름으로 벨라마피아 쥬니, 2PM 닉쿤, 슈퍼주니어 성민 은혁, 트랙스 정모, 아웃사이더, 부활 김태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대중가수로서 상품성을 따지면 아이돌 밴드에는 뒤쳐질 수 있지만 락 밴드로서 실력을 겨룬다면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스토리셀러의 미니앨범은 지난 11일 발매됐으며, 각종 음악 무대를 통해 팬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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