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재팬’ 태지가 온다…결식아동후원 콘서트로 ‘첫 내한’

‘엑스 재팬’ 태지가 온다…결식아동후원 콘서트로 ‘첫 내한’

기사승인 2010-05-31 16:29:01

[쿠키 연예] 밴드 엑스 재팬(X JAPAN) 출신의 베이시스트 태지(TAIJI)가 결식아동후원을 위한 콘서트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다.

태지는 내달 12일 서울 상수동 홍익대학교 클럽 ‘롤링홀’에서 악기&엔터테인먼트에서 주최하는 결식아동후원 콘서트인 ‘더 록 도그 코리아 2010’(THE ROCK DOG KOREA 2010)를 연다. 태지는 콘서트에 앞서 정오에 팬미팅 및 베이스 클리닉 시간을 가지며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태지는 과거 ‘엑스 재팬’의 일원으로 일본 록계를 주도해 온 인물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한국 팬에게 본인의 음악을 정식으로 알리는 첫 인사 무대를 가지게 됐다. 엑스 재팬의 음악을 듣고 자란 팬들에게는 일본 정통 록 사운드를 만끽하고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태지는 올해 일본 현지에서 ‘태지 위드 헤븐스’(TAIJI WITH HEAVEN''''S)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태지의 베이스 프레이즈와 신나는 리듬감이 들어간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태지의 편곡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블러드 인 블러드’(BLOOD IN BLOOD), 애절한 감성이 그대로 묻어나는 발라드 곡 ‘위시’(WISH) 등이 수록돼 있다. 태지의 앨범은 내달 중순 국내에 유통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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