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이상순, ‘베란다 프로젝트’ 사진전 개최

김동률-이상순, ‘베란다 프로젝트’ 사진전 개최

기사승인 2010-06-01 12:43:00

[쿠키 연예] 솔로가수 김동률과 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이 공동 사진전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이상순과 김동률은 6월 1일부터 7월31일까지 두 달 동안 서울 광화문 스폰지하우스에서 ‘김동률 이상순 베란다프로젝트 데이 오프’(VERANDAH PROJECT Day off)라는 이름으로 사진전을 열었다. 이번 사진전 타이틀은 지난 18일 두 사람이 팀을 결성해 발표한 앨범명과 동일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8월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압구정동에서 ‘딴따라 사진클럽, 첫 번째 전시’를 연 적이 있다. 각계 문화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사진전을 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동률과 이상순은 “이번 사진전은 앨범 재킷에 실린 사진들과 일상의 단상을 촬영한 사진으로 구성됐다”고 전시 내용을 설명했다.

한편, ‘베란다 프로젝트’ 앨범은 보사노바, 포크, 라틴, 락 등 10곡이 수록됐다. 싱어송 라이터 김동률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에서 ‘재즈디파트먼트’(기타)를 전공하고 있는 이상순이 서울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오가며 만든 앨범이다. 김동률은 지난 1997년 이적과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결성한 후 13년 만에 발표한 듀오앨범이며, 이상순도 4년 만에 음반을 냈다.

타이틀 곡 ‘바이크 라이딩’은 햇살 좋은 암스테르담의 거리 위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노래로 이상순의 나일론 기타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피아노가 조화롭게 어울린다. 두 사람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중점적으로 출연하면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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