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성혁, KBS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서 노출 연기 투혼

신예 성혁, KBS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서 노출 연기 투혼

기사승인 2010-06-01 12:47:00

[쿠키 연예] KBS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극본 정유경 연출 박만영) 주연 자리를 꿰찬 신예 성혁이 첫 촬영부터 강도 높은 노출 연기에 도전했다.

성혁은 극중에서 셋째 아들 김강호 역을 맡았다. 첫 촬영은 강호와 다혜(이다인)이 술자리를 가진 후 서로 만취한 상태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놀라는 장면이다. 이 장면은 강호와 다혜를 이어주는 중요한 부분이자 노출 연기를 해야 했기 때문에 두 배우와 스태프 모두 긴장한 상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성혁은 “이다인 씨와는 대본 리딩을 하면서 여러 번 만났지만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 했다. 그런 상황에서 서로 속옷만 입고 촬영하려니 어색했다”고 웃으며 “하지만 이 장면을 찍은 이후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성혁이 맡은 김강호는 똑똑한 형(이종혁)과 누나(오윤아) 사이에서 눈칫밥을 먹고 자란 인물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들린 격투기 장에서 만난 다혜(이다인)과 하룻밤을 보낸 후 원치 않은 임신을 해 집안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한편 성혁은 지난 27일 개봉한 영화 ‘블러디 쉐이크’ 홍보 활동과 드라마 촬영을 병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 내달 초에는 영화 ‘스위트 드림’ 개봉도 앞두고 있다.

‘수상한 삼형제’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는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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