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국내 관광사업 탄력

현대아산, 국내 관광사업 탄력

기사승인 2010-09-10 17:21:01
[쿠키 경제] 현대아산의 국내 관광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현대아산은 10일 강원도 양구군과 ‘PLZ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 관광객 유치 극대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지난해 5월부터 시작된 PLZ 관광은 DMZ(비무장지대) 인근 접경지역에서 진행되는 평화·생태 체험관광이다. 지난달 말까지 2만여명이 다녀갔으며, 현재 1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10월에는 경쟁력 있는 국내 관광사업 신상품을 연이어 출시할 방침이다. 현대아산은 지난 3일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 및 한라산가자투어와 함께 관광상품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국내 최초로 ‘제주도 동부지역 관광패키지’를 구성, 10월 중 첫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또 10월 9일부터는 벽초 홍명희의 고장 충북 괴산을 시작으로 ‘역사가 있는 문학 기행’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두 차례 새로운 문학 테마를 구성, 운영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관광사업은 해당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신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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