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마이바흐 57, 62’ 출시

하이엔드 럭셔리 세단 ‘마이바흐 57, 62’ 출시

기사승인 2010-09-28 12:23:00

[쿠키 경제] 2010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처음 공개된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가 국내 출시된다.

마이바흐 57과 마이바흐 62는 기존 마이바흐의 보닛 모서리 부분을 높여 V자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했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은 20개의 수직 바를 배치, 더욱 넓어지고 우아해졌다.

사이드 미러 역시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부착됐다. 이전 모델 보다 길이 11mm, 넓이 17mm 크게 만들어 시야 확보를 향상시켰다. 어두운 적색과 크롬으로 장식된 후미등과 트렁크의 크롬 손잡이 몰딩, 21-스포크 19인치 티타늄 실버 알로이 휠은 마이바흐의 파워와 특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색상도 투톤으로 조합할 수 있다.

엔진은 배기량 5513cc, V형 12기통으로 최고출력 551마력, 최대토크 91.7kg.m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내부는 더욱 세심하게 제작됐다. 새로워진 시트는 시트 중앙과 등받이에 파이핑을 장식했다. 시트 상단에는 순은으로 수작업 한 배지를 추가해 안락함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국내에 출시되는 마이바흐 57에는 마이바흐 62에 적용된 리클라이닝 시트(Reclining Seat)를 뒷좌석 상석에 기본 장착해 비행기 1등석의 안락함을 그대로 옮겨놓았다.

21개의 보세(BOSE) 라우드 스피커를 장착, 600와트의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콘서트홀 수준의 생생한 사운드를 선사하며 새로운 멀티포맷 DVD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최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마이바흐 62에는 운전석과 동반석 등받이 사이에 중앙 파티션 벽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중앙 파티션벽에는 19인치 LCD 시네마 모니터 스크린이 기본 장착됐다. 또 전동식 투명, 불투명 전환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가 기본 적용됐다.

마이바흐 57은 길이 5730mm로 최고 제한속도는 시속 250km며 5.2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연비는 5.3km/ℓ, 가격은 5억700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마이바흐 62는 길이 6,165mm로 최고 제한속도는 시속 250km며 5.4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가격은 8억50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전재우기자 jwjeon@kmib.co.kr
전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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