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장윤정이 트로트 퀸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장윤정은 15일 오후 7시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10 멜론 뮤직 어워드’ 스페셜상 트로트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상식 사전 투표에서 51%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올해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선정된 것이다.

장윤정은 이날 무대에서 “전통가요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축하무대에서는 최근 새롭게 편곡해 발표한 노래 ‘크리스마스 올래’를 선보였다. 어린이 합창단의 코러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오는 22,23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송년 디너쇼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2010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소녀시대는 ‘2010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한 해를 빛낸 가수로 선정됐다. 2NE1은 ‘2010 앨범상’을 2AM은 ‘2010 생각대로 T 베스트송상’을 거머쥐며 2010년 가요계를 강타한 가수로 인정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