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래퍼 거미의 진가 확인했다” 극찬

바비킴 “래퍼 거미의 진가 확인했다” 극찬

기사승인 2010-12-20 12:28:00

[쿠키 연예] 합합 대부 바비킴이 솔로 여가수 거미의 재능을 추켜세웠다.

지난 18일 전라남도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첫 포문을 연 ‘더보컬리스트’. 바비킴, 휘성, 거미의 합동 무대로 꾸며졌다. 래퍼로 변신한 거미는 리쌍과 장기하의 ‘우리 지금 만나’와 블랙 아이드 피스의 ‘렛츠 겟잇 스타티드’(let''s get it started)를 열창하며 파워풀한 래핑으로 눈길을 끌었다.

바비킴은 “연습할 때부터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됐다. 거미가 힙합음악을 좋아하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지만, 래퍼로서의 기량을 제대로 알 수 없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고 놀라워했다.

휘성 역시 “래퍼 거미라 해도 손색없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무대”라며 “앞으로 남은 공연에서도 거미의 랩 실력은 두고 두고 회자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30,31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바비킴, 휘성, 거미의 ‘더 보컬리스트’는 ‘돔 씨어터’ 특별무대에서 관객과 만난다. ‘더 보컬리스트’는 내년 1월 말까지 대구, 광주, 전주, 부산, 대전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kimej@kmib.co.kr
김은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