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자살] 강남세브란스로 옮겨 안치…빈소 없어 불가피

[송지선 자살] 강남세브란스로 옮겨 안치…빈소 없어 불가피

기사승인 2011-05-23 18:57:04

[쿠키 연예] 23일 투신 사망한 MBC 스포츠 플러스 송지선 아나운서의 시신이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진다.

오후 1시 43분쯤 자택인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사망한 뒤 경비원에 의해 발견,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빈소가 없어 시신을 옮기는 게 불가피했다.

송 아나운서는 오후 1시 44분쯤 자택인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사망했다. 이에 대해 119 측은 23일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오후 1시 40분쯤 서초동 한 오피스텔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해 출동했다”며 “송 아나운서는 발견 당시 이미 사망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도 실신해 현재 성모병원에 입원했다”고 덧붙였다.

미니홈피 해킹 논란, 트위터 자살 소동,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열애설 등을 겼어 온 송 아나운서는 22일 “임태훈과 1년 반 정도 사귀고 있다”고 밝으나 임태훈은 이를 강력 부인했다.

여러 논란 속에 진행해 오던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잠정적으로 하차 조치된 송 아나운서는 23일 발표 예정인 사측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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