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여친 있던 강동원과 사귀고 싶었다”

장윤주 “여친 있던 강동원과 사귀고 싶었다”

기사승인 2011-07-07 11:48:00

[쿠키 연예]모델 장윤주가 “모델 시절, 여자친구 있는 강동원과 사귀고 싶었다”고 깜짝 고백했다.

장윤주는 7일 밤 12시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톱모델로 살아가는 이야기와 박진감 넘치는 모델의 세계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윤주는 “과거 모델 계에서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단 한 명 있었다”며 “순수하고 때 묻지 않는 모습에 ‘만나 봐도 좋겠다’고 생각한 남자 모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그 분은 여자친구가 있었다. 사실 강동원 씨다”라며 “당시 강동원은 평범한 모델이었다. 나처럼 ‘매의 눈’으로 강동원을 괜찮게 본 사람은 별로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동원은 지난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데뷔하기 전이었던 2000년대 초반, 패션모델로 활동하며 다수의 패션쇼에 참여한 바 있다.

장윤주는 모델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햇다. “뱃살과 옆구리 살, 턱살은 기본이고 겨드랑이와 엉덩이 밑까지 살이 찐다”며 “‘도전!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2 촬영 때문에 지금은 많이 빠진 상태지만 관리 안 하면 바로 살찐다”며 속상해 했다.

이어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지만 모델이라 은연중에 다이어트를 하게 된다”며 “다이어트를 할 땐 철저하게 한다”고 몸매의 비결을 밝히기도 했다.

장윤주는 또 모델 세계에 대해 설명하며 “패션쇼 백 스테이지는 워낙 바쁘기 때문에 남녀 모델 구분 없이 옷을 갈아입는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오는 14일 200회를 맞아 이달 말 초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와 하와이로 해외 로케이션을 떠난다. 미국 로케이션 촬영 분은 8월 한 달 동안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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