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뮤지컬 ‘잭 더 리퍼’의 주역들이 화보를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드러냈다.

신성우와 엄기준, 이지훈, 민영기, 김법래 그리고 슈퍼주니어 성민 등은 스타일 매거진 제엔(SEHEN)과의 화보 촬영에서 각자 ‘잭 더 리퍼’에서 맡은 캐릭터에 맞게 이미지를 연출했다.

촬영 관계자는 “성민 군은 파리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촬영장에 합류해 피로했을텐데도 프로정신을 발휘했고, 신성우는 촬영 도중, 눈시울을 붉혀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다른 감성적인 면모가 두드러졌다”며 “특별히 주문하지 않았는데도 감정에 이입된 듯 눈물을 흘리는 장면을 연출돼 촬영 내내 스태프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잭 더 리퍼’는 1888년 영국 런던에서 매춘부들을 잔인하게 살해한 연쇄살인범 잭 더 리퍼를 소재로 한 체코 뮤지컬로, 주인공 다니엘 역에는 안재욱과 엄기준, 이지훈 그리고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낙점됐고, 살인마 잭 역에는 신성우와 이건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앤더슨 역에 유준상과 민영기, 김준현이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서지영과 백민정이, 다니엘의 연인인 글로리아 역에는 김아선과 오진연이 캐스팅 돼 호연을 펼친다.

‘잭 더 리퍼’는 내달 14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