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입대 1년 만에 ‘의병 제대’…희귀병 치료 중

신동욱, 입대 1년 만에 ‘의병 제대’…희귀병 치료 중

기사승인 2011-07-26 15:09:00

[쿠키 연예] 지난해 7월 현역 입대한 배우 신동욱이 1년 만에 건강상의 문제로 의병 제대했다.

신동욱은 내년 4월 제대 예정이었지만 지난 13일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 판정을 받고 휴식 중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쿠키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본인은 만기 제대를 원했으나 군 당국의 결정에 따라 의병 제대하게 됐다”며 “당분간 건강을 위해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연기 활동은 추후에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외상 후 특정 부위에 발생하는 매우 드물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신경병성 통증을 말한다. 통증은 손상의 정도에서 기대되는 것보다 훨씬 더 강하게 발생하며 주로 손이나 발에 발생한다. 신동욱은 훈련 중 갑자기 쓰러져 국군수도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에 현역으로 입소한 신동욱은 훈련소 수료 후 306보충대 조교로 자대 배치를 받았다. 훈련소 입소 당시 교육성적 1위로 수료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에도 성실한 군 생활로 모범을 보여 왔다.

국민대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KBS 20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신동욱은 드라마 ‘소울메이트’와 ‘쩐의 전쟁’ 등에 출연했으며 입대 전 SBS 드라마 ‘별을 따다줘’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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