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수, 시청자들 혹평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연수, 시청자들 혹평에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사승인 2011-07-27 12:03:00

[쿠키 연예]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팜므파탈 카리스마 연기를 펼치고 있는 오연수가 시청자들의 혹평에 쿨한 모습을 보였다.

오연수는 26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이 모니터 후 글 올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보답으로 오늘도 열심히 촬영하겠습니다. 파이팅! 계백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질책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였다.


극중 모든 음모의 중심에 있는 사택비 역을 맡은 오연수는 무왕과 선화공주 사이에서 태어난 의자가 보위에 오르는 것을 극구 반대하며 자신과 무왕 사이에 태어난 아들 교기를 즉위시키고자 노력한다. 오연수로서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강력하고 섹시한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고현정이 연기했던 ‘선덕여왕’의 ‘미실’ 캐릭터와 비교되며 시청자들로부터 “메이크업이 과도하고 어색하다” “발음이 아쉽다”라는 혹평을 들어야 했다.

‘계백’은 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백제 시대의 계백장군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로, ‘다모’와 ‘이산’ 등의 사극에 출연했던 배우 이서진과 조재현, 차인표, 전노민, 오연수 등이 출연한다. ‘주몽’과 ‘다모’ 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대본을 책임지고 ‘선덕여왕’과 ‘이산’, ‘주몽’ 등을 연출한 김근홍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첫 방송에서 10.6%(AGB닐슨미디어)의 시청률을 올린 ‘계백’은 26일 방송된 2회는 11%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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