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청춘합창단 두 번째 참가곡은? ‘아이돌 메들리’

‘남격’ 청춘합창단 두 번째 참가곡은? ‘아이돌 메들리’

기사승인 2011-08-09 19:04:00

[쿠키 연예]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두 번째 참가곡이 밝혀졌다.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라디오 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이하 ‘남자의 자격’) 녹화에서는 청춘합창단의 두 번째 참가곡이 공개됐다.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묶어 만든 ‘아이돌 메들리’다.

‘아이돌 메들리’는 2NE1의 ‘아이 돈 케어’, 소녀시대 ‘소원을 말해봐’, 아이유 ‘잔소리’, 2PM ‘하트 비트’, 샤이니 ‘링딩동’, 샤이니 ‘루시퍼’ 등 총 9곡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참가곡이 공개되자 청춘합창단 단원들은 일어나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팀명을 ‘손녀시대’ ‘청춘시대’로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일부 단원은 “이 곡들 중 절반밖에 모른다”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들의 첫 번째 합창곡은 김태원의 자작곡 ‘사랑이라는 이름을 더하여’다. 김태원은 이 곡에 대해 “약간의 가스펠 느낌이 나는 곡이다. 가스펠과 가요, 합창을 섞어 만든 곡으로 근엄하고 경건한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누구나 듣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은 연예인 멤버 6명(이경규, 전현무, 임형빈, 김국진, 양준혁, 이윤석)과 60년 이후 출생자로 구성된 일반인 멤버 40명으로 구성됐다. 보컬트레이너로 가수 박완규와 뮤지컬 배우 임혜영이 참여하며 지휘는 가수 김태원이 맡는다. 이들은 오는 9월 24일 열리는 전국규모 합창대회 출전을 목표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제공=KBS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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