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동·호수 지정 공급…3년 전 분양가 ‘눈길’

대구 도심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동·호수 지정 공급…3년 전 분양가 ‘눈길’

기사승인 2024-10-02 09:32:13
더샵 동성로센트리엘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대구 도심 한복판에 3년 전 분양가 그대로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가 다양한 호재를 등에 업고 주목받고 있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대구 동성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 총 392세대 규모로 건립 중이다. 전용면적 84㎡A 262가구, 84㎡B 130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해 계약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10년간 전국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2014년 942만원에서 2023년 1811만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더샵 동성로센트리엘'은 2021년 말에 공급된 단지로, 2022년 2월 발생한 러-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값 인상과 코로나19 이후의 물가 급등분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각종 개발 계획도 있다.  대구 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 일대는 도심캠퍼스 타운 조성, 2.28기념중앙공원 리뉴얼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동성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 문화·관광·경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 도심의 핵심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주변 개발 호재 등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향후 동성로 일대의 발전과 함께 투자 가치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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