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황정음이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황정음은 내달 초 정보석이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시’ 녹화에 참여한다. 정보석과는 지난 7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바 있다.

‘내 마음이 들리니’ 종영 후 밀린 광고와 화보 촬영 등 바쁜 스케쥴을 소화했던 황정음은 한동안 연기 활동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히며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아빠와 딸로 호흡을 맞췄던 정보석의 적극적인 제의에 황정음은 한치의 망설임 없이 출연 의사를 전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내 마음이 들리니’ 뿐만 아니라 앞서 ‘지붕 뚫고 하이킥’과 ‘자이언트’에서도 함께 출연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 때문에 작품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서로 연락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보석의 청담동 새벽 한 시’는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들이 출연하는 토크쇼로, 그동안 배우 최다니엘과 조재현 등이 출연한 바 있다. 황정음은 내달 5일 녹화에 참여하며 방영은 추석 연휴에 편성될 예정이다.

황정음은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며 곧 새 작품으로 다시 돌아올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