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감독은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굿모닝 프레지던트’를 비롯해 ‘간첩 리철진’,‘킬러들의 수다’,‘아는 여자’,‘박수칠 때 떠나라’,‘아들’ 등 웃음과 인간미 넘치는 작품을 연출해 왔다.
아역 연기자 출신의 배우 류씨는 ‘방자전’,‘쩨쩨한 로맨스’,‘마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해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직접 연출한 단편영화 ‘광태의 기초’는 충무로국제영화제와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류씨는 감독으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고 있다.
폐막식은 14일 오후 8시 부산 우동 센텀시티내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폐막작은 영화평론가와 연기자 등으로 활동하는 일본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내 어머니의 연대기’다. 마사토 감독이 10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야쿠쇼 코지, 키키 키린, 미야자키 아오이 등 실력파 배우들과 힘을 합쳐 만든 이 작품은 ‘어머니의 사랑’과 ‘기억’을 감동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