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군대 휴가 논란에 “특혜·의혹 전혀 없었다”

성시경, 군대 휴가 논란에 “특혜·의혹 전혀 없었다”

기사승인 2011-10-11 11:37:00

[쿠키 연예] 가수 성시경이 논란이 되고 있는 군복무 기간 동안의 휴가 일수와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성시경 소속사는 1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 양일간 진행되었던 성시경의 부산 콘서트 등으로 인해 이제야 입장을 밝히는 점, 먼저 양해를 부탁드리며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들은 저희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금요일 최초 보도가 된 논란과 관련하여 가수 성시경은 2008년 7월 입대하여 군복무 기간 중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또한 자대 안에서의 일반 병으로서의 임무 또한 충실히 이행했다”며 “특혜를 통한 병과 배치와 휴가 일수와 관련된 부분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성시경은 적법한 절차에 의거, 군악병으로 선발되어 자대 배치를 받고 군복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면서 “또한 선발하는 과정 중 그 어떠한 특혜 등의 의혹 역시 전혀 없었음을 거듭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성시경은 군복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복무하였으며, 육군 군악병 신분에 어긋나는 일련의 일들은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국방위원회 신학용(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가수 성시경이 2008년 7월 입대한 뒤 육군 1군사령부 군악대에서 복무하다 올해 5월 전역했는데, 복무 기간 정기휴가 25일을 포함해 무려 117일의 휴가와 8일 이상의 외박을 받아 최소 125일 이상을 부대 밖에서 보냈다”고 주장하며 특혜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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