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성유리, 영화 ‘차형사’로 3년 만에 재회

강지환-성유리, 영화 ‘차형사’로 3년 만에 재회

기사승인 2011-10-13 17:08:01

[쿠키 연예] 배우 강지환과 성유리가 영화 ‘차형사’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드라마 ‘쾌도 홍길동’ 이후 3년 만이다.

‘차형사’는 지난 2009년 ‘7급 공무원’으로 4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신태라 감독의 차기작으로, 사건의 해결을 위해 뜻하지 않게 런웨이에 던져진 차철수 형사의 눈물 나는 슈퍼모델 변신 프로젝트를 그린 액션 코미디 영화다.

‘7급 공무원’에서 어리바리한 신참 국정원 요원 재준 역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였던 강지환은 ‘차형사’에서 슈퍼모델 도전이라는 인생 최대의 시련을 만나게 되는 열혈 형사 차철수 역을 맡았다.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신태라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게 된 강지환은 “‘7급 공무원’ 신태라 감독과 드라마 ‘쾌도 홍길동’에서 함께 했던 성유리 씨와 다시 좋은 작품으로 만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렌다”며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형사의 슈퍼모델 프로젝트에 휘말리며 수난을 겪게 되는 도도한 디자이너 영재 역은 성유리가 맡았다. 당찬 성격의 실력파 신인 디자이너 영재로 분한 성유리는 발랄하고 엉뚱한 매력에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성유리는 “영화 ‘차형사’를 통해 컴백을 앞두고 긴장도 되지만 기대감이 더 앞선다. 두 번째로 강지환 씨와 호흡을 맞추는 만큼 더 즐겁고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패션 디자이너 영재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포부를 밝혔다.

‘차형사’는 오는 10월 크랭크인 예정이며 내년에 관객을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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