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의 유혹’, 드라마로 제작…제2의 강동원 누가 될까

영화 ‘늑대의 유혹’, 드라마로 제작…제2의 강동원 누가 될까

기사승인 2011-10-17 12:04:01
[쿠키 연예] 지난 2004년 개봉했던 영화 ‘늑대의 유혹’이 드라마로 제작돼 안방 시청자들을 찾는다.

‘늑대의 유혹’은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풋풋한 소녀 정한경과 여심을 설레게 하는 킹카 반해원, 정태성 세 사람의 가슴 떨리는 사랑과 아픔을 감성적인 성장스토리로 담은 영화다. 당시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기록했고, 주연으로 출연했던 강동원과 조한선, 이청아 등은 단숨에 스타 대열에 오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엔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공연 중이다.

소설가 ‘귀여니’의 인터넷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발간 당시 50만부 판매기록을 세울 정도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젊은 층의 폭발적 인기를 끌었던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열혈 마니아들을 확보하고 있는 작품이다.

드라마‘피아노’와 ‘자이언트’ ‘뉴하트’ 등 다양한 장르의 히트작품을 만든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는 최근 드라마 판권을 구입 ‘개와 늑대의 시간’ ‘9회말 2아웃’ ‘결혼 못하는 남자’ 등을 제작한 사과나무픽쳐스와 공동 제작하기로 했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드라마 ‘늑대의 유혹’은 순수하면서도 거침없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며 “브라운관에서만 담아낼 수 있는 디테일과 감성을 통해 기존의 ‘늑대의 유혹’과는 전혀 다른 신선함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드라마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늑대의 유혹’은 내년 상반기 제작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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