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 손진영, 가수 아닌 배우로?…드라마 ‘빛과 그림자’ 캐스팅

‘위탄’ 손진영, 가수 아닌 배우로?…드라마 ‘빛과 그림자’ 캐스팅

기사승인 2011-10-18 17:20:02

[쿠키 연예]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4위를 차지해 주목 받은 손진영이 가수가 아닌 배우로 먼저 데뷔한다.

손진영은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월화드라마 ‘빛과 드림자’에서 홍수봉 역을 맡아 연기자로 도전장을 낸다. 손진영은‘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출연 당시 연극배우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었고, 멘토였던 김태원 소속사 ㈜부활엔터테인먼트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인 데뷔를 앞둔 상태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손진영은 음악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연기 수업을 받을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며 “연기 오디션의 기회가 찾아왔고 손진영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손진영이 맡은 홍수봉은 쇼 공연단의 기타리스트로, 허세를 부리는 캐릭터지만 처세술과 언변이 뛰어난 인물이기도 하다.

손진영은 “김태원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최고의 제작진과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감독님의 말씀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선배님들의 연기를 본받아 열심히 배워 성실히 연기에 임하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

‘빛과 그림자’는 1960년대 쇼 비즈니스에 몸 담아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의 삶을 살게 된 한 남자의 일생을 통해 한국의 현대사를 되짚어보는 작품으로, 베트남전쟁과 5.16군사정변, 10.26사태 등 한국 현대사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함께 그려지는 드라마다.

안재욱과 남상미, 전광렬, 손담비 등이 출연하며 인기 드라마 ‘주몽’으로 호흡을 맞춘 최완규 작가과 이주환 PD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계백’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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