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 가을 개편…어떤 프로 신설 됐나

MBC 라디오, 가을 개편…어떤 프로 신설 됐나

기사승인 2011-10-20 20:38:01
[쿠키 연예] MBC 라디오가 가을을 맞아 24일부터 개편을 실시한다.

FM4U(91.9Mhz)는 다섯 개의 프로그램에 새로운 진행자를 기용했다. 방송인 허수경이 오후 4시부터 홍은이의 바톤을 이어 받아 ‘음악동네’를 2시간 진행하고, 작곡가 겸 가수 심현보와 주영훈은 각각 모델 장윤주와 가수 윤도현의 뒤를 이어 오전 9시 ‘오늘아침’과 오후 2시 ‘2시의 데이트’를 책임진다.


4인조 남성 보컬그룹 스윗 소로우는 낮 12시 ‘정오의 희망곡’을,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의 가수 간미연은 오후 8시 ‘친한친구’ 안주인이 된다.

또한 표준FM(95.9Mhz)은 주말 정보오락프로그램 ‘좋은 주말’을 신설했다. 4시간에 걸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좋은 주말’은 오락을 중심으로 속보성 뉴스와 스포츠 뉴스 그리고 다양한 생활정보를 전한다.

성경섭 논설위원은 평일 오전 11시 15분부터 30분 간 ‘성경섭이 만난 사람’을 맡았고 변창립 아나운서는 평일 오후 9시 35분부터 10분 간 창사 50주년 특집프로그램 ‘MBC와 나’를 맡아 MBC를 빛냈던 인물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그 외 평일 오후 9시 45분부터 10시까지는 현재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라디오 코믹드라마 ‘고전열전’이 방송된다.

MBC는 “이번 가을개편의 특징은 음악에 대한 이해와 음악적 표현력이 뛰어난 작곡가 겸 가수들을 대거 기용한 점”이라며 “이를 계기로 음악선곡을 강화해 더욱 적극적으로 청취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청취자 중심의 방송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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