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뮤지컬 ‘스토리 오브…’, 좋은 경험될 것”

카이 “뮤지컬 ‘스토리 오브…’, 좋은 경험될 것”

기사승인 2011-10-27 12:11:01

[쿠키 연예] 팝페라 가수 카이가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무대에 오른다.

카이는 극중 토마스 역을 맡아 29일부터 이창용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의 프로듀서이자 연출인 신춘수 씨는 “카이 안에 잠재된 열정과 가능성을 보고 파격적으로 캐스팅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초연 당시 100분이라는 시간 동안 단 두 명의 배우 만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음악과 동화책 속 서재를 그대로 재연한 무대, 환상과 현실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몽환적인 조명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카이는 서울예고 수석졸업 후 서울대 성악과를 거쳐 현재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공부 중인 실력파 가수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고 라디오DJ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2008년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를 통해 첫 뮤지컬 무대에 섰던 카이는 “이번에 같이 공연하게 될 배우들이 너무 괜찮은 배우들이기 때문에 나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카이는 성남아트센터 ‘마티네 콘서트’의 진행자로도 활약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 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오는 28일부터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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