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타블로 “음악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

‘컴백’ 타블로 “음악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감사”

기사승인 2011-10-31 11:28:01

[쿠키 연예] 가수 타블로가 1년 6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타블로는 3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솔로앨범의 수록곡 ‘나쁘다’와 ‘투모로우(Tomorrow)를 열창하며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타블로는 무대에 오르기 전 소감을 묻는 MC의 말에 “다시 음악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타이틀곡 ‘나쁘다’에 대해서 “나쁜 사람들을 위한 노래는 아니고, 착한데 사랑 때문에 나빠진 사람들을 위한 노래”라고 설명했다.

빅뱅 태양의 피처링 참여로 화제를 모은 타이틀곡 ‘투모로우’는 내일이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돌아올 때까지는 그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의 빈자리를 고통스럽게나마 지키겠다는 내용이 담긴 곡이다.

그 외에 앨범에는 에픽하이 멤버 DJ 투컷이 참여한 ‘출처’와 타블로의 절친인 TBNY의 얀키와 배우 봉태규가 참여한 ‘고마운 숨’ 등이 담겨 있다.

타블로는 음원 공개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에게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어서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짧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 아내 강혜정이 속해 있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솔로 앨범 ‘열꽃’의 발매를 앞둔 타블로는 지난해 에픽하이 앨범 활동 이후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특히 지난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학력 논란 이후 첫 공식 활동인 만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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