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박,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코너 MC 발탁

존박,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코너 MC 발탁

기사승인 2011-11-02 10:30:01

[쿠키 연예]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존박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기 코너인 ‘더 만지다’의 새 MC로 발탁됐다.

‘더 만지다’는 그간 가수 루시드폴에 이어 스윗소로와 정인, 성시경, 이석훈이 릴레이로 진행해온 코너로, 존박은 11월부터 MC를 맡게 됐다.

존박 소속사 뮤직팜은 2일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첫 녹화를 마쳤다”며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이어 “녹화에서 존박은 함춘호의 기타 연주와 루프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하면서 풍부한 사운드를 연출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루프스테이션은 하나의 코드 테마 리프를 녹음해 연속 플레이가 되며 또 그 리듬 리프에다 멜로디를 더빙하는 기능의 이펙터로, 존박은 팝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슈퍼스타K2''에서 결승까지 오른 존박은 준수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순식간에 수많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전국민적으로 인기를 모았다. 본격적인 가수 데뷔 이전부터 각종 모델로 발탁되며 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유희열은 존박의 음악이 내년 1월 초에 공개된다고 알려 관심을 끌었다. 존박이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1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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