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혐의’ 박혜경 “곧 공식 입장 전하겠다”

‘사기 혐의’ 박혜경 “곧 공식 입장 전하겠다”

기사승인 2011-11-02 11:22:01

[쿠키 연예] 가수 박혜경이 사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고검 형사부는 “건물주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피부 관리숍을 양도, 영업권리금 등 2억 85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박혜경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혜경은 지난해 4월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피부 관리숍을 건물주 하모 씨의 동의 없이 신모 씨에게 넘겼다. 이 과정에서 그는 하모 씨의 동의를 받은 것처럼 신모 씨를 속여 2억 8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혜경은 이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건물주로부터 임대차 권리 양도에 동의를 받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경은 2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곧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며 “조금만 기다려달라”며 말을 아꼈다.

1997년 그룹 더더로 데뷔한 박혜경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하루’, ‘안녕’, ‘너에게 주고 싶은 3가지’ 등의 히트곡을 내며 사랑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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