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영 “‘당잠사’, 내게 큰 힘이 돼준 작품…종영 아쉽다”

최원영 “‘당잠사’, 내게 큰 힘이 돼준 작품…종영 아쉽다”

기사승인 2011-11-09 10:18:00

[쿠키 연예]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하는 배우 최원영이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촬영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최원영은 “오늘로서 긴 세월을 함께 했던 ‘윤민준’을 떠나보낸다”며 “촬영과 종영 파티를 끝내고 나니 많이 섭섭하고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먼 훗날 ‘당신이 잠든 사이’가 내게 큰 힘이 되었던 작품으로 기억 될 것 같다”며 “그 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으로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분만사고로 얽힌 두 부부와 두 가족의 운명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최원영을 비롯 이창훈과, 오윤아, 이영은 등이 출연했다.

최원영은 극중 뇌사 상태에 빠진 아내 오신영(이영은)과 이혼 후, 자신의 친아들을 낳아 살고 있는 헤어진 연인 고현성(오윤아)과 재결합한 윤민준 역을 맡아 성실하고 밝은 애처가 캐릭터에서 조강지처를 버린 나쁜 남자 캐릭터로 변신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지난 달 서울 연희동의 한 공원에서 진행된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의 마지막 촬영에서 최원영은 지난 5월부터 숨 가쁘게 달려온 ‘당신이 잠든 사이’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스태프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며 쉽사리 촬영장을 떠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당신이 잠든 사이’는 9일 저녁 7시 20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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